식물성 대체 음료, 이것이 바로 팩트입니다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건강 비결은 바로 어렸을 때부터 우유를 즐겨 마시던 우유라고 합니다 이처럼 우유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함유한 완전식품입니다 그러나 최근 비건 열풍을 타고 출시되는 귀리음료, 쌀음료, 아몬드음료 등 식물성 대체음료가 제품명에 ‘우유’라고 표기된 채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 혼란이 일고 있는 식품위생법의 정의에 따르면 식물성 대체음료에는 우유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식물성 대체음료는 식물에서 추출한 원액에 물을 혼합한 것으로 제품에 따라 제조과정에서 합성비타민과 무기질 등을 첨가하기도 하지만 영양소를 강화해도 이를 식품성분 자체에서 함유하고 있는 우유의 영양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공주대학교 김성효 교수 연구팀이 실시한 ‘우유와 두유류의 소비시장 추이 및 영양성분에 따른 비교분석’에 따르면 어떤 음료도 우유 속 단백질과 칼슘을 대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습니다우유에는 식물성 음료에는 포함되지 않은 다양한 생리활성물질, 펩티애드, 면역글로불린, 효소, 올리고당, 유기산, 락토페린, 뉴클레오타이드, 비타민·무기질 등이 포함되어 있어 영양면에서 대체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진 식물성 대체 음료의 경우 부족한 영양소를 제조과정에서 첨가하여 이를 강화하기도 하지만 우유 자체가 함유하고 있는 영양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며 소화·흡수·영양소 간 상호작용 측면에서도 자연식품인 우유의 특성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우유는 원유에 존재하는 유해한 병원성 미생물을 사멸시키기 위해 살균처리와 균질화 처리만을 거치는 천연식품이지만 대체음료는 영양소를 강화하기 위해 몇 단계의 가공과정을 거쳐 식품첨가물이 추가됩니다 영양학적인 관점에서도 식물성 음료는 우유를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이 팩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