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제1금요일 새로 사귄 친구와 인천대 공원에 갔다. 우리는 시흥 신천 역 6번 출구에서 11시에 만나기로 했다. 저는 버스를 1회 갈아타고 가야 했다. 2번을 타고 가는지 연 사찰 입구에서 첫 버스를 기다리다 버스가 거의 20분 후에 와서 탔다. 친구와 처음 가외출인데 늦어서 미안. 그리고 내가 늦을 친구가 싫어하는 것 같기도 하고, 저의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다는 생각도 하고 한편으로는 “마음씨 좋은 친구니까 이해할 것”이라는 생각이 뒤섞였다. 그러다가 나는 내가 약속 시간에 늦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이고 싶었어. 그래서 버스를 타고 가면서, 길가의 택시를 찾았다. 어디쯤 내려서 택시를 탔을 때 빨리 가? 아니,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택시를 먼저 잡는 게 문제라구. 나는 카카오 택시 앱도 없는데 곤란했다. 버스를 타면서 계속 택시를 찾았다. 그리고 어느 버스 정류장에서 택시 정류장이 옆에 있었다. 나는 빨리 내려서 택시를 탔다. 그리고 신천 역으로 출발했다. 차는 큰길로 나가서 직진했다. 방향 음치인 나는 어딜까?목을 자르고 신천 역을 찾아 헤매고 있었지만, 기사 아저씨가 신천 역에 도착했다고 한다. 택시 요금은 4300원이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였다. 그래도 버스를 타고 와보다 훨씬 빠르고 만족했다. 내려서 전화하면 친구는 길가에 차를 세우고 나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빨리 왔다”라고 놀라움이었다. 그리고 저와 친구의 인천 대공원으로의 외출이 시작됐다. 1차 금메달의 추어탕으로 추어탕과 돌솥밥으로 배를 채웠다. 2번째로 인천 대공원에서 친구들이 가져온 사과와 고구마와 커피를 마셨다. 여기서 지나가는 친구를 만났다. 공원의 테이블에 있는 여성이 앉아 있었지만 우리는 앉아도 좋을까”라는 의견을 구한 후, 동석했다. 그리고 우리는 곧 친구가 되어 간식을 나눴다. 그 분은 인천 논현(인천·논현동에서 자전거를 타고 왔다며 오늘이 쉬니까 혼자서 바람 쐬러 왔다며 휴대용 간식을 풀었다. 캬롯그바ー과 카누가 고만고만한 봉투를 2봉지 정도 있었다. 그 간식 자루는 자신의 친구가 자전거를 타고 있을 때에 먹으려고 만들어 준 간식이래. 우리는 낯선 친구의 친구가 만들어 준 간식까지 먹었다. 나도 친구에게 이런 간식 바구니를 만들어 주겠다고 생각했다. 3차선에서 인천 공원을 일주했다. 그리고 그네를 3명으로 앉아 살아온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눴다. 시간이 쏜살같이 흘렀다. 인천 대공원은 정말 다양한 모습이다. 넓은 가슴에 엄마 같은 호수를 갖고 있으며 역사를 말하는 벚나무가 나란히 있다. 튤립 꽃이 군데군데 피어 있었다. 메타세쿼이아 나무들도 황록색 잎을 지르고 있었다. 사막처럼 넓은 녹색 운동장에서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소풍을 즐기며 둥글게 모여서 즐기는 야유회 성질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있어 우리는 그 모습을 지켜봤다. 이중 삼중의 관찰 카메라를 보는 듯했다. 대공원을 빠져나오니 경인 고속 도로의 다리 밑에서는 즐거운 밴드와 함께 불렀다. 자신의 욕망을 표현하는 것은 멋지다. 3명의 친구는 또 외출하기로 했다. 양평에, 무의도에.4월 첫째 금요일 새로 사귄 친구와 인천대공원에 나갔다. 우리는 시흥 신천역 6번 출구에서 11시에 만나기로 했어. 나는 버스를 한 번 갈아타고 가야 했다. 2번을 타고 가서 승영사 입구에서 1번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버스가 거의 20분 뒤에 와서 탔다. 친구들과 처음 가는 외출인데 늦어져서 미안해. 그리고 내가 늦으면 친구들이 싫어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내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마음씨 좋은 친구니까 이해하겠지’라는 생각이 뒤섞였다. 그러다가 나는 내가 약속 시간에 늦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길가의 택시를 찾았다. 어디쯤 내려서 택시 탔을 때 빨리 갈까? 아니, 지금은 시간이 없으니까 택시 먼저 잡는 게 문제지. 나는 카카오택시 앱도 없는데 곤란해. 버스를 타면서 계속 택시를 찾았다. 그리고 어느 버스 정류장에서 택시 정류장이 옆에 있었다. 나는 일찍 내려서 택시 탔어. 그리고 신천역으로 출발했다. 차는 큰길로 나와 직진했다. 길치인 나는 어디쯤일까?하고 목을 베고 신천역을 찾아 헤매는데 운전기사가 신천역에 도착했다고 한다. 택시요금은 4300원이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였다. 그래도 버스를 타고 오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만족했다. 내려서 전화했더니 친구는 길가에 차를 세우고 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빨리 왔다며 놀라워했다. 그렇게 나와 친구들의 인천대공원 나들이가 시작됐다. 1차 금메달 추어탕에서 추어탕과 돌솥밥으로 배를 채웠다. 두번째로 인천대공원에서 친구가 가져온 사과와 고구마와 커피를 마셨다. 여기서 스쳐가는 친구를 만났다. 공원 테이블에 한 여성이 앉아 있었는데 우리는 앉아도 되겠느냐는 의견을 구한 뒤 배석했다. 그리고 우리는 곧 친구가 되어 간식을 나누었다. 그분은 인천 논현동에서 자전거를 타고 왔다며 오늘 쉬는 날이라 혼자 바람쐬러 왔다며 휴대용 간식을 풀었다. 캘로그 바와 카누가 든 봉투를 2봉지 정도 있었다. 그 간식 봉지는 자기 친구가 자전거 타고 있을 때 먹으라고 만들어 준 간식이래. 우리는 낯선 친구의 친구가 만들어 준 간식까지 먹었다. 나도 친구들한테 이런 간식 봉지를 만들어주려고 했어. 3차선으로 인천공원을 한 바퀴 돌았다. 그리고 그네에 셋이서 걸터앉아 살아온,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눴다. 시간이 쏜살같이 흘렀다. 인천대공원은 정말 다양한 모습이야. 넓은 가슴에 어머니 같은 호수를 품고 있으며 역사를 이야기하는 벚나무가 즐비하다. 튤립꽃이 군데군데 피어 있었다. 메타세쿼이아 나무들도 연두색 잎을 올리고 있었다. 사막처럼 넓은 녹색 운동장에서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피크닉을 즐기고 있고 동그랗게 모여 즐기는 피크닉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있어 우리는 그 모습을 지켜봤다. 이중 삼중의 관찰 카메라를 보는 것 같았다. 대공원을 벗어나자 경인고속도로 다리 밑에서는 흥겨운 밴드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자신의 욕망을 표현하는 것은 멋있다. 세 친구는 다시 외출하기로 했다. 양평에, 무의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