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 장마가 시작되고 들깨 묘목을 심어 옥수수 꽃이 핀다.

장마가 시작되면서 거센 비바람 속에서 작물에 끈을 펴고 묶어

검은콩을 심거나 봄작물을 수확하느라 바쁜 나날 속에 많은 비가 내렸기 때문에

06. 27 들깨만 심은 장소와 감자를 수확한 곳에 심고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폭염의 나머지는 다음날 심기로 했다.

06. 27 들깨 모종을 심다. 새벽에 비가 많이 와서 어제 심은 모종들이 모두 고개를 들고 있네.

06. 24~27 이곳은 들깨를 심는 곳인데 올해는 강낭콩이 덜 익어서 일주일 뒤에 심기로 하고

06. 28 들깨 모종을 심다. 오늘은 몇 군데가 아니지만 들깨 모종을 심을 곳이 정리되어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오락가락하는 비 갑자기 소나기가 오고 햇살이 비치는 오늘 벌써 고추가 빨개지는게 보여서

처음 심은 옥수수가 수염을 기르고 꽃이 피고 벌의 행진이 이어진다.

보라색 도라지도 곳곳에 꽃이 피었고 땅콩도 노란 꽃이 만발했다.

연분홍 깨꽃에도 벌이 모여들었어.

꽃밭에는 원추리와 비비추, 그리고 봉선화도 만발해상사화 잎은 오래 전이니까 곧 꽃대를 올리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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