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흰민들레 #포자 #꽃이름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오늘 회사에서 점심을 먹고 나오자 화단에 꽃축제가 열리더라고요. 너무 당당하게 예쁘니까 그냥 지나가기도 해요.날씨는 조금 흐리고 후덥지근하지만 핸드폰을 들고 화단을 돌아다녔습니다.
용산헌이 조만간 새빨간 치맛자락을 펄럭이며 색다른 춤을 출 것 같네요~ 얼마나 아름다운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조금만 걸으면 민들레꽃 노란 물결이 사정없이 밀려와요~작년까지만 해도 민들레꽃이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번식을 많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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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포기가 어떻게 이렇게 넉넉한지… 쟤 진짜 대단하다~
어? 뭔가 이상한데???
노란 병아리 같은 이 아이 뒤에… 능글능글한 아이의 정체는 뭐죠?”누구야, 너는?”
하얀 민들레였네요. 흰 민들레는 드문 일입니다만, 어디에서 포자가 날아온 것일까요?
여기도, 조기도 불쑥 고개를 내밀었네요.내년에는 포자가 날아서 더 많은 하얀 민들레를 볼거에요^^
흐린 하늘에서 핑크핑크 팝콘이 통통 튀겨져요~ 흐흐흐, 얘가 겹벚꽃… 왕벚꽃 맞나요?예쁘긴 한데 정확히 무슨 꽃인지 모르겠네요…살짝~ 신경쓰지도 않는 꽃하나 추가할게요~^^;;일단 가까이 가보겠습니다.늘어지는 게 사극에서 과거에 급제하면 쓰는 모자? 있잖아요. 거기에 매달린 꽃 같기도 하고…꽃송이만 보면 매화 같기도 하네요.혹시 이 꽃의 이름을 아시는 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꽃놀이에 열중하여 화단을 쏘다보니 벌써 점심시간이 끝나가네요.오다 사무실로 올라가는 길에 만난 민들레 홀씨. 이 단단한 콘크리트를 어떻게 뚫고 왔어?강한 생명력을 칭찬해줄께!!! 힘든 월요일이지만……콘크리트를 뚫고 결실을 맺은 그 민들레를 보면서 남은 하루도 화이팅~~!!!